“교회가 마을을 품고 이웃이 행복한 통합돌봄 시대를 준비한다”
예장마을
만들기네트워크(예마넷)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마을목회와 통합돌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2026년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가 지역사회 안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고, 마을목회의 신학적 토대와 실천적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크로스로드 9층에서 열리며,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는 지난 10년 동안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이웃을 섬기는 마을목회 운동을 확산해 왔다. 특히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 공동체 해체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교회의 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과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마을목회와 통합돌봄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첫 번째 강의는 총회한국교회연구원 노영상 원장이 「마을목회의 신학적 기초와 한국교회의 공적 회복」을 주제로 진행한다. 노 원장은 마을목회의 성경적·신학적 의미를 살피고, 한국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이 「통합돌봄시대 교회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장 원장은 통합돌봄 정책의 주요 내용과 함께 교회가 지역사회 안에서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과 협력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예마넷은 이번 특강이 단순히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한국교회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마을목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동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사역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갈릴리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병든 자와 연약한 자들을 치유하셨던 사역을 오늘의 한국사회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교회가 예배당 안에 머무는 공동체를 넘어 지역의 아픔과 필요에 응답하고, 돌봄과 섬김을 통해 복음을 삶으로 증언하는 선교적 공동체로 서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찾고자 한다.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 관계자는 “통합돌봄 시대는 교회가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라며 “이번 특강이 마을목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복음의 실천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마을목회와 통합돌봄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마을목회 운동의 확산과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