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경쟁시대 속에서 각박해져만 가는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사회 공동체성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마을 살리기’라는 시민사회운동이 시작된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이는 우리 기독교와 같은 기성 종교들이 더욱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봉사 차원에서 앞장서서 진행했어야 하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뜻을 같이 하는 전국의 기독교 목회자들과 함께 ‘예장(예수교 장로회)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마을 목회> 또는 <마을 섬김의 목회>라는 기치 아래 모여 열의를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기독교 신학적인 이론의 개발과 확립을 위해 <마을목회연구소>를 설립하였고, 현재 마을목회를 하고 있거나 마을목회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을 모아 지난 2018년부터 <마을목회자학교>를 개설하여, 현장 사례 나눔과 함께 신학 세미나를 5차에 걸쳐 개최해 왔으며, 긴 코로나 기간이 지나 현재는 6차 마을목회자학교 참석자를 모집 중입니다.
하지만 전국의 마을목회자들이 대부분 전국의 농어촌에 위치한 교회에서 각자 마을 봉사의 일, 농사, 주민문고, 지역청소년아동센터, 농촌봉사활동(아웃 리치) 등 마을만들기 운동에 적잖이 매여 있기에 한 자리에 모여 사례와 경험 그리고 정보들을 공유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기독교 차원의 마을만들기운동인 ‘마을목회 운동’을 선도하고 확산하며, 전국 마을목회자들의 경험과 정보들을 실시간 공유하고, 일반 온라인 커뮤니티의 제한적 환경을 극복하고자 『마을목회신문』을 창간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마을목회신문』이 개교회 중심주의라는 기독교의 이기적인 그릇된 가치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일정 부분 공헌하는 기독교 본래의 가치관 회복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전국의 기독교 교회들이 자신들의 지역사회(마을)에 더 많은 나눔과 봉사의 일을 하게 되고 나아가 기독교 자신의 갱신도 촉구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도 소신껏 감당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마을목회신문』은 우선 전국의 마을목회 현장들의 애환과 보람이 담긴 스토리들을 소개하는 [마을목회뉴스], 기독교 밖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마을 만들기 관련 소식과 정보들을 알리는 [마을 만들기], 마을목회에 관련하여 기독교 신학적 이론을 정립하고 심화시키며 전국 기독교 교회들의 마을목회 동참을 촉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목회자들의 글을 담아내는 [오피니언], 전국 마을목회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그대로 소개하는 [연재 칼럼], 마을목회 관련 자료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열린 자료실], 마을목회 관련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 일정과 본 연구소의 교육 일정들을 소개하는 [교육 일정], 마을목회에 관련된 동영상들(유튜브 채널 : 마을목회tv 등)을 연결하여 알리는 [동영상] 등의 카테고리로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전국의 마을목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을 응원하고 현장을 공유하면서 기독교 교회들의 각성과 참여를 촉구하는 『마을목회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을목회신문 발행인 : 오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