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을목회 연구회 시작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서북노회 고양시찰회에 속한 교회들 중에서 마을목회에 관심있는 교회들이 모임을 결성하였다.

지난 2023년 3월 14일 시찰회에서 교회소식을 전하는 시간에 ‘마을목회’(2023년 5월 출간)의 저자 강대석 목사(화전벌말교회)가 시찰내에 마을목회에 관심있는 분들이 마을목회를 배우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마을목회연구모임>을 제안하였다. 시찰회 후 4월 4일에 화전벌말교회에서 모인 첫 모임에는 모두 8명의 목회자가 참석하였다.

이 모임에서는 강대석 목사가 개척 후에 자립하기까지 마을목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교회가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께 참석한 정진훈 목사(에덴정원교회)도 지난 10년간의 마을목회의 경험을 나누었다. 이 모임을 통해서 마을목회가 농촌지역과 같은 곳에서나 하는 특수목회가 아니라 도시나 농촌이나 상관없이 교회가 속한 곳 어느 곳이든지 적용할 수 있는 목회의 본질이라는 것을 공감을 하게 되었다.

첫 모임에 모인 목회자들은 <마을목회연구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2회씩 만나서 각 교회가 시행하는 마을목회 활동에 대한 활동과 정보를 나누고, 필요한 인적 물적자원을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마을목회연구모임이 시작하자마자 이 모임에 대한 얘기를 들은 주안교회(김상완 목사 시무)에 출석하는 모 집사가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하는 목회자들의 뜻에 감동이 되어 마을목회를 지원하기 위해서 50만원 상당의 <와플기계> 8대를 후원하였다.

와플기계를 전달하는 자리에서는 이미 와플전도를 통해서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강북노회 성도교회 조혜민 목사의 사례를 듣게 되었다. 조 목사는 교회 앞에 마련한 카페공간에서 매 주일 오후에 와플전도를 하고 있는데 매주 50명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와플기계의 사용법과 재료 선택, 운영 방법 등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마을목회연구모임에 속한 교회들도 각자의 형편에 따라 4개의 교회가 먼저 와플전도를 시작하였는데 지역의 주민들과 아동, 청소년과의 접촉점을 갖는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외에도 마을목회연구모임에 속한 목회자들은 카톡방을 통해서 정보를 교류하고, 각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물품을 서로 나눠쓰는 등 서로의 마을목회를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마을목회연구모임은 지금까지 4회의 모임을 가졌는데 모임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은 모임을 거듭할수록 목회자 개인에게는 목회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교회적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대석 목사는 최근에 한 예비부부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교회를 알고 찾아오게 되었는 데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교회라는 확신이 들어서 등록을 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선교를 위해서 써 달라고 큰 금액의 헌금을 한 사례를 나누었다. 강 목사는 이 모든 것들이 마을목회를 한 결과가 아니겠냐고 하며 마을목회를 성실히 하다보면 열매는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고 하였다.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추호성 목사(화전교회 시무)는 “현장의 경험이 많지 않아서 목회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배 목사님들의 많은 경험과 마을목회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큰 도움과 도전이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근에 있었던 모임에서는 마을목회의 동역자로 함께 헌신하고 있는 사모들과 함께 1년에 한 두 번은 목회자 부부모임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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