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교회 “농산물 직거래와 아웃리치로 마을을 활력있게”
/ 박종윤 목사 (보령시 천북면 신덕교회)

“하늘, 땅, 생명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며 살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다.”는 목회 철학을 가지고 2008년 3월 28일 보령시 천북면 신덕교회에 부임하여 2023년 현재 16년째 시무하고 있다.
신덕교회는 교회당 주소는 보령시 천북면이고 사택 주소는 홍성군 은하면으로 두 지역에 경계선이 교회당과 사택 사이 마당을 가로질러 행정구역이 나누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런 이유로 농촌교회이지만 한 교회 교인들끼리 서로의 애경사에 참석하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은 교회였다. 주변 마을들은 신생아가 15년 전에 그리고 12년 전에 태어난 이후 한 번도 갓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 적이 없이 사라져가는 농촌 마을이다.
38년 역사를 가진 교회이지만 출석인원도 적었지만 출석하는 인원의 구성원도 대부분 80대 이상의 여성이며, 초등교육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던 분들이 대다수이다. 대부분이 지역에서 적은 규모의 농사를 짓는 소농들로 자녀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게 하려는 분들이었다.
그러다 보니 교회는 “모이는 역할”만 감당할 수 밖에 없었고 교회당 또한 아주 불편한 구조의 건물이었다. 그나마 전임자가 아주 힘들게 건축한 사택을 제외한 모든 시설물들이 노후하여 많은 물질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지금은 종합관을 건축하고, 차량을 교체하고, 본당을 리모델링하고, 지붕을 수리하고, 출입구를 교체하고, 교회 부지 500평을 구입하고 이제는 마을 휴게소 역할을 담당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농사를 시작하다
교회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인들의 단합과 물질이 매우 필요하였다. 또한 부임 3개월이 되었을 때 마을에서 애써 가꾼 배추밭을 트랙터로 갈아엎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게 되었다. 농부의 마음이 되어 보기로 하고 부임 첫해인 2008년 교회의 동의를 얻어 밭 1,000평을 임대하여 고구마 500평, 배추 500평으로 농사를 시작하였다. 배추밭은 주인이 먼저 연락을 해 왔고 고구마 밭은 사용하지 않는 마을 종중 땅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작물들 배추, 고구마, 감자, 단호박, 들깨, 개똥쑥, 작두콩, 고추, 수박, 참외, 토마토, 참깨, 등 재배하게 되었고, 이제는 고구마, 고추, 작두콩 농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농사는 모두 풍년 들어 기쁨이 가득했지만, 배추밭을 트랙터로 갈아엎고 호박고구마를 수확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절임배추 공동사업과 고구마 직거래 시작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절임배추와 농산물 직거래를 시작하는 것은 농촌 목회자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우리가 처음으로 시작했던 2008년은 절임배추가 시장에 없던 때였다. 배추를 갈아엎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절임배추 공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업은 처음부터 여간해서는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산업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농촌 교인들은 소농(小農)으로 농기계나 지자체 보조금이 없고, 제대로 된 판로 마저 없어 거의 아무런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든 수익을 남기는 농사가 되도록 지역에 조직되어 있는 작목반에 교인과 지역민을 동원하여 적극 가입하게 하였고 그 결과 교회에 나오지 않는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을 깊게 알게 되었다.
교회에서 하는 사업이라면 교인들의 헌신으로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나가지 않아 보조금 없이도 수익이 가능하다. 그러나 교회 밖 마을 사업으로 하면 인건비를 보존해 주어야 하는 현실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2008~2010년까지는 교회 내부의 사업으로 하여 모든 수익을 교회로 돌렸지만, 2011년이 되자 교회의 수입으로만 잡지 않아도 될만큼 많은 수익을 내게 되었고, 노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마을 사업으로 전환 하였다.
새로운 구조를 만들기 보다는 보령시에 등록되어 있는 기존의 작목반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여 천북면사무소를 통해 고구마 작목반 교육과 절임배추 작목반 교육에 교인들과 마을 주민들을 동원하여 함께 참여하였다. 먼저 가입하여 활동하는 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더욱 가까운 관계가 되었다. 작목반에 가입하면 바로 많은 혜택을 볼줄 알았는데, 2011년 호박고구마 작목반에 가입하면서 박스 20개 2만 원의 첫 혜택을 받으며 실망하기도 하였지만 지속적인 작목반 참여로 이제는 매년 마을 단위로 상당한 보조를 받게 되었다.
그동안 보조 받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1년 박스 20개 (2만원 상당) – 긍정적으로 2만원 생겼다 생각하는 것이 중요)
2012년 소금 3백 포대, 박스 1천 개 (4백만원)
2013년 공동작업장 (3천만원)
2014년 쎄렉스 화물차 1대, 트랙터 1대 (8천만원), 자부담 30%
2015년 고구마 저장고 10개, (총 1억원), 자부담 30%
2016년 배추 세척기 3대 (총 6천만원), 자부담 30%
배추 이절기 3대 (2천 만원), 자부담 30%
고구마 박스, 절임배추 박스, 매년 5천개 (500만원), 소금 2천 포 (2011~2016년까지)
2017년 박스 2백만원, 소금 1백80만원, 택배비 2백만원
2018년 택배비 44만원 비닐하우스 8백만원
2019년 택배비 1백10만원 박스 2백40만원
2020년 택배비 90만원, 박스 2백만원
2021년 택배비 80만원, 박스 2백만원
2022년 택배비 60만원, 박스 2백40만원
지역 농업 공동체 가입(박종윤 목사)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천북농협 조합원 가입 – 퇴비, 농업용품구입 할인, 배당금
▷전문농업 경영체 등록 – 토지에 대한 직불금 수령, 의료보험, 국민연금 50% 보조, 농민수당, 여성농업인수당
▷보령시 호박고구마 작목반 가입 – 박스, 택배비, 고구마 종자, 냉장저장박스, 냉장저장고, 친환경 인증, 전량 학교급식으로 출하 높은 가격
▷보령시 절임배추 작목반 가입 – 박스, 비닐, 택배비, 이절기, 세척기, 소금,
▷더 많은 수익을 위해 공동사업장(창고) 조성
천북면 호박고구마 작목반 : 보령시 호박고구마 작목반에 가입한 사람을 중심으로 천북면 호박고구마 작목반을 조직하여 보조사업 우선 지원, 직거래로 우선 판매하도록 하여, 호박고구마는 모두 판매하고 있고, 이제는 농민들이 저마다 고객을 확보, 관리하게 하였다. 고객 응대하는 방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 그리고 주소 연락처 등 고객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하여 이제는 각자 개인의 역량대로 생산한 호박고구마 각 농가에서 전량을 판매하고 있다.
천북면 절임배추 작목반 : 보령시 절임배추 작목반에 가입하고, 분담금을 부담하는 농가는 수익금을 배당으로 지급하였다. 작목반에 가입하지 않고 분담금을 부담하지 않는 사람은 일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작목반 회원은 일당을 받는 사람보다 2배 정도 더 수익을 올리고 있어서 작목반 공동체에 대한 만족감이 아주 높고 주변 마을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대부분 판매하여 다시는 밭을 갈아엎는 일이 없어졌다.
김치판매 : 교회 김장하는 날, 김치 주문받은 것을 포함하여 작업 판매하고 있다. 김치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김치 판매의 수익은 모두 교회의 수익으로 하고 있다.
수익의 변화와 분배는 다음과 같다.
고구마를 20Kg 기준 8,000원으로 시작하여 50,000원으로 수익이 변화하였다. (친환경 인증, 전량 학교급식으로 소비)
배추 500원, 절임배추 5,000원, 김치 25,000원 (한 포기 기준)
2016년 절임배추 수익 6,500만원 중 택배비 400만원을 제외한 6,100만원이 공동체의 수익이 되어 회원에게 지급.
2017년 절임배추 수익 6,000만원 중 준비비 1,400 만원을 제외한 4,600만원이 마을 공동체의 수익이 되어 회원에게 지급.
2018년 절임배추 수익 6.000만원 중 준비비 2,000만원 제외한 4,000만원이 마을 공동체의 수익이 되어 회원에게 지급.
2019년 절임배추 수익 6,700만원 중 4,800만원을 마을 수익으로 전환
2020년 절임배추 수익 6,400만원 중 4,600만원을 마을 수익으로 전환
2021년 절임배추 수익 4,800만원 중 3,500만원을 마을 수익으로 전환
2022년 절임배추 수익 4,600만원 중 3,500만원을 마을 수익으로 전환
2011년 3주 작업(15일) 가정당 300만원 지급(1인 남녀 150만원) 부부참여
2012년 3주 작업(15일) 가정당 420만원 지급(1인 남녀 210만원) 부부참여
2013년 4주 작업(20일) 부부나 개인의 공동 작업과 개인 참여로 구분, 공동작업 참여는 총 수익의 공동분배로 하였고, 개인 참여는 지역 인건비로 계산
– 이 때부터 분배의 어려움에 당면하게 되는데 작업시간과 작업 날짜를 기록하게 되었고, 시간과 날짜에 대한 분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14년 3주 작업(15일) 공동참여자 1인 280만원(여자), 남자 인건비와 여자 인건비로 구분하게 되었고, 장비(트랙터, 1톤 화물, 경운기,) 대금을 구분하였으며, 일용직 참여로 구분하여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2015년 4주 작업 (20일) 공동 참여자 1인 320만원(여자)
2016년 4주 작업 (20일) 공동 참여자 1인 340만원(여자)
2017년 4주 작업 (20일) 노령화로 공동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분이 없어서, 개인으로 참여하였을 때 1인 최대 210만원 지급
2018년 4주 작업 (20일) 공동 작업에 원하는 회원과 개인이 참여하여 1인 여자 240만원을 수령하였다.
2019년 4주 작업 (20일) 주도적인 가정과 개인의 참여로 구분하였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정은 가정당 1,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가져 가게 되고 개인은 일당으로 지급
2020년 4주 작업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3가정이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가게 되고 개인은 일당으로 지급
2021년 9일 작업 코로나 상황으로 고물가, 고인건비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수,목,금요일만 3주 작업,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정에 절임배추 사업을 이양하기 위해 준비
2022년 9일 작업 코로나 상황에서 수,목,금요일 3일 작업 절임배추 사업을 90%이상 이양함
2023년에는 100% 마을 농가에 이양이 목표
농산물 판매는 처음부터 직거래만 고집하였다.
목사 개인이 지은 농산물은 서울 지인들을 통해 철저히 개인 직거래를 하였다. 신학대학교 다닐 때 여자 전도사님들과의 관계가 좋았고 이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동기 전도사님의 특별한 도움으로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는 권사님을 소개를 받고, 그분의 도움을 지금도 받고 있다.
교회 간의 직거래는 대형교회보다는 중-소형 교회를 대상으로 우리를 지속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교회들을 선택하였다. 이를 위해 수련회나 농촌봉사활동을 오는 교회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여 지속적으로 직거래를 확장하고 있고, 목회자보다는 성도 개인, 개인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였다. 목회자의 경우는 한 번은 도와주지만 그 이상은 서로에게 부담이 된다. 하지만 그 한 번을 이용하면 된다. 좋은 상품을 보내서 신뢰를 얻고, 받는 사람의 주소, 전화번호를 받는다. 그러면 알아서 연락이 온다. 그러면 다른 농산물까지 판매할 수 있다.
아웃리치, 농촌봉사활동 현황
▷2008년
8월 15-17일 인천 동춘교회 (8명) : 교회 식당 보수수리 (이웃교회에 농활 온 팀이 와서 도움)
▷2009년
6월 13일(토) 강북 세브란스 병원에서 의료 봉사활동 40명 (진료: 내과, 고밀도, 초음파, 혈액검사, 재활의학, 어린이 구강검진)
7월 27-29일 서울 기쁨의 교회 (신덕리 , 마을회관) 수련회 중고등부 16명 농활부분참여
8월 3-6일 서울 보문중앙교회 (신덕리, 덕실리 마을회관) 30명 농촌 봉사 활동 마을잔치, 전도, 페인트
8월 13-15일 충북 무극교회 쳥년회 (16명)
▷2010년
7월 29-31일 충북 무극교회 중고등부 수련회 (70명) 수련회, 농활 부분적 참여
8월 2-7일 인천제삼교회청년부 봉사활동(30명)
8월 1-4일 서울 보문 중앙교회 청년부 봉사활동 90명)
9월 7-8일 인천제삼교회 특수전도대 (40명, 치과, 수지침, 옷수선, 미용, 도배, 마을잔치 농활)
10월 24일 대천중앙장로교회 1남선교회 방문 (15명)
11월 21일 전북 이리신광교회 어린이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 (40명)
▷2011년
10월 31일 대천중앙 장로교회 1남선교회 방문 (15명)
11월 20일 전북이리신광교회 어린이와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40명)
▷2012년
7월 20-22일 경기도 고양시 행복이 가득한 교회 수련회 (40명)
8월 16-18일 서울 창동제일교회 청년회 농촌봉사활동 (30명)
8월 21-23일 대전 염광교회 청년회 농촌봉사활동 (5명)
10월 30일 대천중앙교회 제1남선교회 방문 (15명)
11월 18일 전북 이리신광교회 어린이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 (40명)
▷2013년
7월 4-6일 경기도 분당 가나안교회 (40명) 잔치, 일손돕기, 전도, 마당극, 선물
7월 29-31일 청주 한빛교회 수련회(30명) 부분 농활
8월 1-3일 안양석수 중앙교회 수련회(6명) 부분 농활
10월 28일 대천중앙장로교회 1남선교회 방문 (15명)
11월 24일 전북 이리신광교회 어린이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 (40명)
▷2014년
10월 27일 대천중앙장로교회 1남선교회 방문
11월 16일 전북 이리신광교회 어린이와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
▷2015년
10월 25일 대천중앙장로교회 7남선교회 8여전도회 부부, 자녀들 방문 (28명)
▷2016년
8월 4-6일 서울 성은교회 (26명) 청년부 농활 (성경학교)
8월 14-16일 수지 소망교회 (25명) 수련회 겸 농활
10월 30일 대천중앙장로교회 7남선교회, 8여전도회 부부, 자녀들 방문 (24명)
▷2017년
7월 21-23일 서울충신교회 대학부 수련회 (농활 병행) (30명)
10월 30일 대천중앙장로교회 7남선교회, 8여전도회 부부, 자녀들 방문 (26명)
▷2018년
6월 28-30일 서울충신교회 청년부 농활 1차 (30명) 도배, 페인트 칠, 일손돕기,
7월 12-14일 서울충신교회 청년부 농활 2차 (30명) 페인트 칠, 일손돕기.
8월 2-5일 하예성교회 청년부(16명) 농촌봉사활동,
10월 28일 대천중앙장로교회 7남선교회, 8여전도회 부부, 자녀들 방문 (23명)
▷2019년
1차 4월 27일(토) 일산동안교회 농활 일반성도 22명 마을잔치, 못자리 만들기, 잡초 제거
2차 5월 25일(토) 일산동안교회 농활 일반성도 30여명
3차 6월 29일(토) 일산동안교회 농활 일반성도 30여명
4차 8월 14-17일 일산동안교회 농활 청년부 60-70명
1차 6월 20-22일 충신교회 청년부 30명
2차 7월 16-18일 충신교회 청년부 30명
▷2020-2021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취소 (충신교회 청년부)
▷2022년
1차 6월 27-29일 충신교회 청년부 30명
2차 7월 11-13일 충신교회 청년부 30명
3차 7월 20-22일 영락교회 대학부 30명
4차 8월 15-17일 영락교회 청년회 (지역의 다른 교회로 수정)
문제점 그리고 제안
농어촌교회와 농산물판매 그리고 농어촌봉사활동 & 아웃리치는 농어촌에 자리 잡고 있는 교회라면 모두 당면한 과제이며 해결해야 할 일이다. 또한 한 번 했다고 해서 완전이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닌 매 년, 매 해, 당면해야 하는 참 어렵고 힘든 일이다. 또한 일손은 해마다 부족하다. 농수산물도 매년 생산이 되고, 시세 변동 또한 해마다 있다.
그러므로 농어촌교회와 농산물생산, 판매 그리고 도시교회의 농어촌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상부상조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마다 해야 하는 당연한 일로 여기고 실천하는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농촌의 현실을 자신들의 일로 여기고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무엇인가를 찾아 실천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농촌교회에서도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마을과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해결하려는 목회자를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돕고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아웃리치를 적극 유치하여야 농촌교회는 물론 도시교회도 살아날 수 있다. 농촌교회와 지속적인 좋은 관계가 되면 도시교회들도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농촌교회에서 아웃리치를 유치하려면, 도시 교회들의 위임목사들이 아니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목사들에게 요청하여야 한다. 아웃리치라는 적잖은 행사를 결정하는 최종 결정은 당연히 당회장인 위임목사가 하겠지만, 사실 그들에게 농촌교회를 돕고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일은 당면한 자신들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부목사들에게는 당면한 자신들의 사역이다.
그러니 부목사들을 한 명이라도 알고 있다면 용기를 내서 몬자 메시지를 보내라. “혹시 농촌교회 봉사활동 계획 없으신가요?” 그리고 없다고 하면 다시 문자를 보내라. “동기모임의 단톡방이나 동기모임 밴드에 농활 요청 좀 올려 주십시오.” 아직도 아웃리치로 농촌교회들을 찾아가고 싶은데 갈 곳, 받아 주는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목사들이 있다.
농촌봉사활동을 유치하려는 목회자는 농어촌에 평생 살려고 온 목회자이다. 농촌봉사활동은 참 힘들고, 땀나고, 어려운 일이다. 농어촌 지역주민을 사랑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다. 또한 그 만큼 가치가 있고, 보람이 있는 일이다. 전국의 노회들 특히 농어촌 지역의 노회에서는 소속 농어촌 교회들이 도시 교회들의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끝)
♣ 관련 영상 : 제6기 마을목회자학교
